겨울 배추·무 가격, 작년의 1.5∼2배

아이어뉴스 승인 2024.12.24 08:24 의견 0

X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세철 기자 = 지난달 하락세를 보인 배추와 무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지난해의 1.5∼2배 수준으로 비싸졌다.

겨울 배추·무 재배 면적이 작년보다 줄어든 데다 늦더위 여파도 겹쳐 생산량이 감소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한국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상품) 평균 소매가격은 한 포기에 4천639원으로 1년 전(2천817원)보다 65% 비싸다.

배추 가격은 평년보다 46% 비싸며 1개월 전과 비교해도 50% 뛰었다.

무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달까지 2천원대였지만 이제 3천원을 웃돈다.

전날 기준 무(상품) 한 포기 평균 소매가격은 3천373원으로 작년보다 91% 비싸고 평년보다 68% 높다. 이는 전달보다 26% 오른 것이다.

저작권자 ⓒ 아이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