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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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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철 기자 =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택의 56%는 중국인 소유로 나타났다.
6월 말 현재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9만5천58가구로, 6개월 전보다 3천605가구(3.9%) 증가했다.
외국인 보유 주택은 전체 주택의 0.49%에 해당한다.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9만3천414명이다.
외국인 소유 주택을 소유자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5만2천798가구(55.5%)로 가장 많았다.
중국인에 이어 미국인 2만1천360가구(22.5%), 캐나다인 6천225가구(6.5%), 대만인 3천307가구(3.5%), 호주인 1천894가구(2.0%) 등의 순으로 국내 보유 주택이 많았다.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 72.8%는 수도권에 있었다.
경기도 소재 주택이 3만6천755가구(38.7%)로 가장 많고, 서울 2만3천85가구(24.3%), 인천 9천407가구(9.9%)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주택 보유자의 93.4%는 1주택자였으며, 2주택 소유자는 5.2%(4천881명)였다. 3주택 소유자는 586명, 4주택 204명, 5주택 이상은 452명이었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6월 말 기준 2억6천565만4천㎡로 작년 말보다 0.4% 증가했다.
이는 전체 국토 면적의 0.26%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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