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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서 어선 침몰…해경 "14명 구조·13명 실종" (사진=연합뉴스)

이세철 기자 = 8일 오전 4시 33분께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t급 선망 어선 '135금성호'가 침몰해 승선원 15명이 구조되고 12명이 실종됐다.

해경과 해군 등은 함정과 항공기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금성호 승선원은 출입항관리시스템상 27명(한국인 16·외국인 11)으로, 현재 15명은 인근 선박에 구조돼 제주 한림항으로 들어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중 2명은 의식불명, 13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2명은 실종 상태다.

금성호 선체는 완전히 침몰했다고 해경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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