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4분기도 실적 개선 제한으로 목표가 하향

아이어뉴스 승인 2024.11.04 08:28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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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CI 에코프로비엠 신규 CI 2024.8.1 [에코프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세철 기자 = KB증권은 4일 에코프로비엠[247540]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가운데 4분기도 전방 시장의 성장 둔화로 실적 개선폭이 제한적이라며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내렸다.

이창민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영업적자는 41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하회했다"며 양극재 출하량이 감소하고 수산화리튬 가격 하락 및 분기 말 환율 하락 영향으로 재고자산평가손실이 188억원 반영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방 시장 성장세가 느려졌고 고객사 재고조정이 예상돼 4분기도 실적 개선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4분기 영업적자는 126억원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올해 연간 영업적자는 43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영업적자 270억원) 대비 적자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도 기존 1천570억원에서 1천130억원으로 28% 하향 조정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전일 1십6만9천7백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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