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MLCC 업황 개선 속도 느려 목표가 하향
아이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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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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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철 기자 = 삼성증권은 30일 삼성전기[009150]의 주력 산업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의 업황 개선 속도 눈높이를 낮추고 그에 따른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16만원으로 낮췄다.
삼성증권 연구원은 "MLCC 업황 개선 속도를 하향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11%, 6% 하향한 7천750억원과 1조49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이를 반영해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4배로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천249억원으로,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천263억원에 부합했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계절적 영향을 받아 이보다 28% 감소한 1천614억원으로 전망됐다. 작년 동기 대비로는 46%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기 주가는 전일 1십2만2백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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