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최선희 북한 외무상 러시아 공식방문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이세철 기자 = 북한군 병력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선에 배치된 가운데 최선희 외무상 일행이 러시아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지난 28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북한이 이번 러시아 방문의 초청자나 의제를 밝히지 않았지만, 공식방문인만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협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지난 25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의 방러와 관련, "가까운 이웃 국가들은 고위급과 최고위급의 방문을 지속해서 교환한다"고 말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승리가 유력하게 점쳐지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양국의 공동대응 방안도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