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표단, 오늘 나토서 '북한 파병' 브리핑
아이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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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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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철 기자 = 한국 정부 대표단이 2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를 방문해 북한군 파병 동향을 브리핑한다.
대표단은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을 단장으로 박진영 합동참모본부 정보부장 등 정보·군·외교 당국 고위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나토는 이날 회의에 한국뿐 아니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4개 파트너국(IP4) 대사 모두를 초청했다.
북한군 파병이 인도·태평양 안보에도 미칠 파장이 적지 않은 만큼 공동 대응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는 러시아가 지원받은 북한군의 쿠르스크 전투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기도 하다.
한국 대표단은 나토 측과 북한군 파병 동향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면서 한국의 우크라이나 현지 모니터링단 파견 및 우크라이나군 지원 문제 등을 협의할 가능성이 있다.
대표단은 유럽연합(EU) 정치안보위원회(PSC)에서도 관련 브리핑을 한다. 뤼터 사무총장을 비롯해 나토 및 EU 고위 관계자들과 별도 면담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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