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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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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철 기자 = 추석 연휴를 열흘 앞두고 주요 수산물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참조기(냉동) 1마리 소매가격은 전날 기준 1천754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0.1% 높다.
조기를 소금에 절이고 해풍에 말린 굴비는 1마리 2천763원으로 작년 동기와 평년보다 37.1% 비싸다.
대표적인 제수(祭需·제사에 쓰는 음식)인 참조기와 굴비 가격이 오른 것은 어획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추석 선물로 자주 활용되는 김 가격도 오름세다.
연초 장당 100원을 밑돌던 김 소매가격은 전날 장당 135원으로 올랐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38.0%, 평년보다 49.1% 각각 오른 가격이다.
대중성 어종인 물오징어(냉장) 가격은 전날 기준 5천159원으로 작년 동기와 평년보다 각각 13.3%, 17.3% 비싼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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