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인 가구' 170만 넘어서

아이어뉴스 승인 2024.09.04 08:3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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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공]

이세철 기자 = 경기도 내 1인 가구 수가 2020년부터 매년 전국 최고치를 경신하며 170만 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 전체 가구(550만)의 31.2%를 차지하며, 전국 1인 가구의 21.9%에 해당한다.

경기도가 4일 발표한 '2024 경기도 1인 가구 통계'에 따르면 2023년 11월 기준 도내 1인 가구 수는 전년(163만) 대비 약 8만 가구가 증가한 171만5천 가구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수원(10.5%), 성남(7.6%), 고양(7.4%), 화성(7.0%), 용인(6.2%) 등 5개 시에 1인 가구가 집중돼 있다.

시군별 전체 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율은 연천(38.6%)·가평(38.5%)·동두천(37.1%)이 높았으며, 과천(18.0%)·의왕(24.0%)·남양주(25.1%)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1인 가구로 생활한 기간은 5~10년 미만 30.3%, 10~20년 미만 26.4%, 3~5년 미만이 16.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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