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평균 등록금 가장 비싼 대학은 추계예대

아이어뉴스 승인 2024.09.03 08:27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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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고지서 [연합뉴스TV 제공]

이세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24년 대학 평균 등록금 순위를 보면, 전국 4년제 대학 195개교 가운데 서울 소재 사립대인 추계예대의 평균 등록금이 한 해 923만9천원으로 가장 높았다.

2위는 연세대로, 한 해 평균 등록금이 919만5천원이었다.

3위는 경기 시흥 소재 사립대인 한국공학대로, 903만5천원에 달했다.

한 해 평균 등록금이 900만원 이상인 곳은 이 3곳이 전부였다.

4위는 신한대(881만8천원), 5위는 이화여대(874만6천원)로 나타났다.

서울 주요 대학의 평균 등록금 순위를 보면, 연세대·이화여대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한양대(856만5천원), 성균관대(845만원), 홍익대(843만7천원), 고려대(834만8천원) 순으로 이었다.

서울대는 603만5천원으로 195개교 가운데 14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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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학 평균 등록금 순위(1∼20위)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 제공]

등록금이 가장 저렴한 대학은 무료인 광주가톨릭대학교였다.

서울 주요 대학 중에선 서울시립대가 239만7천원으로 등록금이 가장 낮았다. 전체에선 192위에 해당했다.

하위 20위 중에선 11개교가 교육대, 한국교원대 등 교육계열 대학으로 나타났다.

전문대 중에선 서울예대의 평균 등록금이 825만5천원으로 가장 비쌌고, 그다음이 한국골프대(793만원), 계원예대(771만4천원), 백제예대(754만5천원), 동아방송예대(743만2천원) 순이었다.

대학원에선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1천879만9천원), 서울외국어대학원대(1천720만원), 성균관대(1천459만2천원), 고려대(1천456만원),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대(1천383만4천원) 순으로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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