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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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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철 기자 = 부진한 내수 상황으로 소매판매가 줄면서 산업생산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2.7(2020년=100)로 전월보다 0.4% 감소했다.
4월 1.4% 증가했던 전산업생산은 5월(-0.8%)과 6월(0.1%)에 이어 석 달째 감소세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공공행정이 6.0%, 서비스업이 0.7% 각각 증가했지만, 제조업 생산이 3.8% 줄었다.
반도체가 8.0%, 자동차가 14.4% 각각 감소했다. 자동차생산 감소폭은 2020년 5월(-24%) 이후로 50개월 만에 가장 컸다.
재화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1.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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