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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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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철 기자 =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반년 가까이 정부와 대립각을 세워온 의사들이 대한민국 의료를 살릴 방안을 논의한다는 명분 아래 26일 하루 전국적으로 진료를 쉰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의료계 내부 논의 없이 선언했다가 논란 끝에 철회한 무기한 휴진 대신 전국 단위 토론회 형식을 빌려 현 상황에 대한 의사 사회의 중지 모으기와 대정부 투쟁을 겸하는 셈이다.
전국적으로 얼마나 많은 의사가 토론회에 참여할지 미지수지만, 통상 금요일에는 외래 진료가 적은 점을 고려했을 때 토론회 당일 휴진에 따른 의료 현장의 혼란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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