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주택' 보증사고 올들어 1.5조

아이어뉴스 승인 2024.07.02 08:5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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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자들과 면담하는 우원식 국회의장 (사진=연합뉴스)

이세철 기자 = 2일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초선·대전 중구)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기준 부채 비율이 90%를 넘는 주택의 보증 사고는 총 7천637건에 금액은 1조5천84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이런 '깡통 주택'의 보증 사고는 총 1만5천416건에 금액은 3조3천37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발생한 보증 사고를 주택 유형별로 보면 다세대 주택(3천945건·8천135억원), 아파트(1천821건·3천802억원), 오피스텔(1천674건·3천498억원), 연립(161건·337억원) 등 순이었다.

특히 이 중 아파트의 경우 벌써 지난해 전체(1천857건·4천280억원) 규모에 육박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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