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1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검찰, 김정숙 여사 인도 외유 의혹 수사

아이어뉴스 승인 2024.06.11 08:20 의견 0

이세철


2024년 6월 11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배우자는 받아도 된다는 권익위

국민권익위원회가 김건희 여사가 명품 가방을 수수했다는 내용의 비위 신고 사건에 대해, 배우자 제재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위반 사항 없음으로 종결 처리했다.

2. 검찰, 김 여사 명품백과 주가조작 동시 조사

김건희 여사에 대한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영부인을 여러번 부르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명품백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묶어 김 여사를 동시에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 검찰, 김정숙 여사 인도 외유 의혹 수사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에 대해 국고 손실 등의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4. 국민의힘, 보이콧·거부권 전략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법제사법·운영·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것과 관련해, 향후 상임위 등 국회 의사일정 거부, 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법안에 대해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 등을 대응 전략으로 검토하고 있다.

5. 채 상병 특검법·방송 3법 7월 통과

국회 상임위원회 18개 가운데 11개의 위원장을 소속 의원들로 선출한 민주당은 ‘채 상병 특검법’과 ‘방송 3법’ 등을 7월 안에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6. 정의찬, 국회의장실 채용 내정

과거 고문치사 사건에 연루돼 유죄 판결을 받아 지난 총선에서 컷오프됐던 정의찬 전 이재명 대표 특별보좌역이 국회의장실 별정직 공무원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7. 북한·중국 무역, 80% 회복

북한의 중국과의 교역량이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의 80%까지 회복했다.

8. 푸틴, 이달 방북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달 중에 북한과 베트남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정부/공공/지자체

1. 1차 시추 예산 90% 부족

정부가 12월 동해 가스전 1차 시추공 예산으로만 약 8,800만 달러(약 1,000억 원)를 예상하는데 확보한 재정이 약 880만 달러(약 100억 원)에 불과 해 추가 비용을 어떻게 채울지 안갯속이다.

2. 대북확성기 6년 묵은 불량품

북측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6년 만에 재가동된 대북 확성기는 가청거리가 기준에 못 미치는 불량품으로 알려졌다.

3. 공무원 마약사범 올해 9명

올해 5월까지 마약류 사범으로 적발된 공무원은 총 9명으로 법무부와 경찰청 공무원도 1명씩 적발됐다.

4. 한국공항공사, 갑질 논란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2019년 수주한 페루 친체로신공항의 사업총괄관리를 위해 현지에 지사를 설치하면서 지사장 인건비와 항공료·주거비의 80% 이상을 컨소시엄에 참여한 민간업체들에 부담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 경기종합

1. 우유 원윳값 협상 개시

낙농가와 유업계가 올해 우유 원유 가격을 정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하며 올해 원윳값은 L당 26원까지 올릴 수 있다.

2. 한전, 41조 송전망 추진

인도네시아에서 총 4076㎿ 규모의 발전사업을 건설·운영 중인 한국전력공사가 총 41조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송전망 구축 사업 MOU를 인도네시아 전력공사와 체결했다.

3. 지분 절반 담보 잡힌 총수 5명

국내 20대 그룹 중 지주회사 소유 지분의 절반 이상을 담보대출로 잡힌 총수는 5명으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75%),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59%), 최태원 SK그룹 회장(58%),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54%), 조원태 한진 회장(54%)이다.

4. SK실트론 수사 리스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언제든지 현금으로 만들 수 있는게 반도체 소재 업체인 SK실트론 지분인데, 검찰이 최 회장이 비상장사인 SK실트론 지분(29.4%)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의혹을 두고 2019년부터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 공정위, 의협 총파업 주시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는 전공의·의대 교수와 달리 ‘사업자’로 분류되는 개원의, ‘사업자 단체’로 분류되는 의협이 움직일 경우 법 위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

□ 금융/교통/부동산

1. 우리은행 100억 횡령 사고

우리은행 지방 지점 직원이 100억원가량의 고객 대출금을 횡령해 해외 선물 등에 투자하다 자수했다.

2. 엔화예금 계속 증가

추후 엔화 가치가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에 5대 시중은행의 5월 말 기준 엔화예금 잔액은 1조2893억엔(약 11조3600억원)으로 올해 줄곧 상승세이다.

3. 1분기에만 3000억 떼인 저축은행

전국 79개 저축은행이 올 1분기에만 2948억원 규모의 부실대출을 손실 처리했다.

4. 캐피털업계 일부 파산 가능성

리스, 할부금융 등의 사업을 하는 캐피털사의 부실채권 규모가 4조 원을 돌파하며 22년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업계에서는 몇 곳이 단기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연내 파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 공매도 내년 2분기 재개

금융 당국이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의 개발 및 구축을 내년 3월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현재 금지된 공매도는 내년 2분기에나 재개된다.

6. 교통사고, 일단 눕자 그만

교통사고 나이롱 환자를 막기 위해 정부가 보험사가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지급하는 향후치료비(합의금)에 대해 지급 근거와 기준을 명확하게 하는 등 개편에 나선다.

7. 인천공항 취항사 92개

인천공항에 정기노선을 띄우고 있는 항공사는 92개로 2001년 3월 개항 당시 취항 항공사 29개로 시작했다.

8. 건설사도 등돌린 가덕도 신공항

국비 13조4913억원이 투입되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공사 기간, 방식, 비용 등 계획 전반에 문제로 공항 부지 건설 공사 입찰에 단 한 곳의 건설사도 참여하지 않는 등 공사 전부터 삐걱대고 있다.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올여름 더 덥고 더 길다

기상청은 올 여름 폭염이 평년보다 더 덥고 오래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2. 불황에 잘팔리는 립스틱

경제가 어려워 소비가 냉각되는 시기에는 기분 전환용 소비 제품인 립스틱 등 화장품 소비가 늘어나며, 경기 둔화를 우려하는 미국에서는 뷰티 제품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3. 개원의 휴진 시 업무개시명령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 18일 집단 휴진에 개원의의 휴진율이 30%를 넘으면 개원의를 대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내린다는 계획이다.

4. 대학교원 겸직금지 가이드라인

교육부가 음대 교수들의 불법 과외를 예방하기 위해 사교육 관련 대학교원 겸직 금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7월 중에 발표한다.

5. 시신으로 유료 해부학 강의

헬스트레이너, 필라테스 강사 등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1인당 60만원의 수강료를 받고 서울 가톨릭대 의대에서 해부학 강의를 진행해온 민간업체가 시체해부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 국제

1. 뉴욕 증시, 상승 마감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액면 분할 첫날을 맞아 다우존스 0.18% 상승, S&P500지수 0.26% 상승, 나스닥 0.35% 상승 마감했다.

2. 뉴욕 원유, 상승 마감

10일(현지시간) 7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경영여건 호조로 2.93% 오른 배럴당 77.7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3. 뉴욕 금 가격, 상승 마감

10일(현지시간) 8월물 뉴욕 금 가격은 관망세로0.1%(2.0달러) 상승한 온스당 2,32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4. 유엔, 미 주도 휴전안 지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이 주도한 가자지구 3단계 휴전안을 지지하는 내용의 결의를 채택했으며 이 방안은 6주간의 완전한 휴전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 등 3단계로 구성됐다.

5. G7 정상회의 13일 개막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오는 13∼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며 우크라이나, 가자지구, 아프리카, 이주민, 경제 안보, 인공지능(AI)에 대한 국제 협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6. 중국, 1년반 만에 금 매입 멈춰

중국이 주도해 온 금값 랠리 탓에 정작 중국이 추가 매입에 부담을 느껴 중국 정부가 무려 1년6개월 만에 금 사들이기를 멈췄다.

7. EU, 중국 전기차에 관세 부과

유럽연합(EU)이 12일(현지시간)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을 통지함에 따라 중국 정부는 EU산 육류에 이어 코냑·유제품 수입을 제한하는 등 보복 조치를 준비 중이다.

8. 태국, 외국 관광객 입국세 폐기

태국 정부가 업계 반발로 외국 관광객에게 입국세를 받으려던 계획을 폐기했다.

9. 말라위 부통령 탑승 군용기 실종

말라위 부통령 등 10명을 태운 군용기가 10일(현지시각) 이동 중 실종돼 수색 중이다.

□ 궁금한 이야기

1. 아침 빈속에 우유 피하세요

아침 빈속엔 우유를 마시면 칼슘과 카세인 성분 때문에 속이 쓰릴 수 있다.

2. 해외계좌 5억원 초과땐 신고

모든 해외 금융계좌 잔액의 합이 5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5월 개인 종합소득세 신고와는 별도로 6월에 국세청에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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