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2024년 5월 22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22대 국회의원 재산 평균 33억여원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평균 재산은 33억3000만원으로 현 21대 국회의원 평균 신고 재산(21억8000만원)과 비교해 52.8% 증가한 수치이다.

2. 진도 안 나가는 국힘 전당대회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장이 전당대회 준비 작업을 서두르고 있지만 경선 규칙부터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투표일 및 경선 절차 확정 등 과제가 쌓여있어 졸속 전대가 우려된다.

3. 민주, 1박2일 당선인 워크숍

민주당이 22일 1박2일간 제22대 국회 당선인 워크숍을 열고 전열 정비에 나서며, 이번 워크숍에선 최근 국회의장 선거 결과로 인한 지지율 하락세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4. 편법대출 혐의 양문석 수사 중

딸 명의로 사업자 대출받아 집 대출금을 상환해 사기대출 의혹이 제기된 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당선자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으며, 양 당선자에 대한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수사하고 있다.

□ 정부/공공/지자체

1. 유해 검사, 관세청→각 부처로 확대

정부가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해외직구 물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유해 의심 제품 검사를 관세청에서 각 부처로 확대해, 관련 부처가 직구 물품의 위해성을 확인하면 이를 관세청에 전달하는 안을 추진한다.

2. 세무조사권 남용에 3진 아웃제

앞으로 세무조사권을 남용해 3회 이상 징계를 받은 국세 공무원은 다시는 조사 업무를 맡을 수 없게 되는 등 관련된 업무에서 완전히 퇴출된다.

3. 법원들, 초과근무수당 축소 논란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일부 지방법원이 초과근무수당 예산이 모자라 수당을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자 초과근무 인정 시간을 대폭 줄이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4. 유병언 불법감청 검사에 무혐의

세월호 참사 수사 당시 현직 검사의 유병언 불법 감청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이 엄희준 대검찰청 반부패기획관에 대해 무혐의 불기소로 가닥을 잡았다.

5. 김광호 전 서울청장 정직

이태원 참사 당시 부실대응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돼 직위 해제됐던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이 정직처분을 받음에 따라 대통령 재가로 징계가 확정되면 퇴직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 경기종합

1. 이달 수출, 1.5% 늘었다

이달 들어 20일 동안 수출은 327억49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5% 늘었고 수입은 330억5300만달러로 9.8% 줄었다.

2. 중국 빈자리 미국이 채워 가는 중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對)중국 수출 기업은 2만8000여 개로, 4년 연속 줄었고 대중국 수출액 역시 2년 연속 감소한 반면 미국 수출 기업은 2만4000개를 돌파했고, 수출액은 7년 연속 증가했다.

3. 조지아·텍사스 주지사, 투자 유치 위해 방한

SK온 등 약 150개 한국기업의 투자가 쇄도하고 있는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6월에 텍사스 주지사가 7월에 한국을 방문해 이재용·정의선 등 대기업 회장들을 만나 투자 유치에 나선다.

4. 치킨값 3만원 시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2위인 BBQ가 치킨 값을 3000원 인상함에 따라 배달비까지 더하면 치킨값 3만원 시대가 본격화됐다.

5. 세계 TV시장 지켜낸 삼성·LG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세계 TV 시장에서 1위를 LG전자가 2위를 차지했다.

6. 주요 건설사 1분기 현금흐름 적자

공사비 상승 등으로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올해 1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2조원 이상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7. 두산, 체코 원전 수주에 승부

30조원 규모의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주전 승자가 오는 7월 가려질 예정인 가운데 두산이 수주를 위해 프랑스와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8. 부채비율 2000%인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시장에서 자체적으로 3천억원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지만 차입금 증가와 1분기 적자전환 등의 영향으로 부채비율이 2000%를 넘어섰다.

9. K-전력 3사, 초고압 변압기 각축전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관련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국내 전력기기 3사(HD현대일렉트릭·효성중공업·LS일렉트릭)들이 초고압 변압기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증설에 팔을 걷어붙였다.

10. 보릿고개 넘기는 이차전지 소재사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등 배터리 소재 기업들이 전기차, 배터리 등 전방산업 수요가 회복되지 않아 해외 투자를 주저하고 있다.

11. PF 위기에 설계·감리업체도 허덕

부동산 시장 침체에 건설 수요가 줄면서 건축 설계·감리업체들이 영업이익 감소 등 실적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 금융/교통/부동산

1. 내달 20일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

다음 달 20일부터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이 시작되며 최소 투자금액은 10만원, 1인당 구매 한도는 연간 1억원이다.

2. 금융공공기관이 대신 갚은 빚 13조원

빛을 제때 못 갚는 서민과 소상공인이 늘어나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공공기관의 지난해 대위변제액은 13조4천412억원으로 전년보다 2배 넘게 급증했다.

3. 국토부, 신축아파트 23곳 특별점검

국토부가 준공이 임박한 신축 아파트 중 최근 부실 시공 사례가 발생한 현장 23개 단지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에 나서 부실 벌점 부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진행한다.

4. 둔촌주공 95㎡ 입주권, 23억 신고가

오는 11월 입주하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전용면적 95㎡ 입주권 가격이 23억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헬리오시티를 뛰어넘었다.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양파 공급 부족 우려

고온과 잦은 강우로 양파에서 생장불량이 발생함에 따라 공급 차질로 가격 인상이 전망된다.

2. 철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강원 전역에 추가 발생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3. 카톡, 이달 먹통 세 차례

카카오톡이 이달 들어 벌써 세 번째 먹통 사태를 빚었지만 구체적인 원인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4. 난기류로 사망자 나온 싱가포르행 항공기

21일(현지시간) 난기류에 탑승객 1명이 사망한 런던발 싱가포르행 항공기에 한국인 1명이 탑승했지만 중상자 명단에도 들어있지 않으며 이 사고로 영국인 탑승객 1명이 사망했다.

□ 국제

1. 뉴욕 증시, 나스닥·S&P500 역대최고 마감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인공지능 기대가 커지면서 다우존스 0.17% 상승, S&P500지수 0.25% 상승, 나스닥 0.22% 상승 마감했다.

2. 뉴욕 원유, 수요 우려로 하락

21일(현지시간) 6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원유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미국 정부가 전략적 비축유를 푼 영향으로 0.54달러(0.68%) 하락한 배럴당 79.2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3. 바이든 지지율 36%로 재임중 최저

미국 대선을 6개월도 남겨놓지 않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36%로 또 다시 재임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 EU AI 규제법, 내달 발효·2026년 전면 시행

유럽연합(EU)이 21일(현지시각)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규제법인 AI법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내달부터 발효되지만 대부분 조항은 2026년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5. EU, 러 동결 자산으로 우크라 지원 확정

유럽연합(EU) 국가들이 동결된 러시아 자산에서 나온 수익을 7월부터 우크라이나 지원에 사용한다.

6. 차기 최고지도자 부상한 하메네이 아들

이란 최고 지도자 후보자였던 라이시 대통령이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함에 따라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85)의 후계자로 그의 둘째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55)가 부상하고 있다.

□ 궁금한 이야기

1. 고령 운전자 조건부 면허 논란

나이가 많은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조건부 운전면허 발급은 특정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 나이와 관계없이 신체·인지 능력 저하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운전자만을 대상으로 한다.

2. 개 식용판매, 2027년 2월부터 처벌

2027년 2월부터 개 사육과 도살, 유통, 판매 등 식용을 목적으로 한 행위들이 모두 불법이기 때문에 처벌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