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5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현직 의원 10명 중 1명은 재판중

아이어뉴스 승인 2024.03.15 08:36 의견 0
이세철


2024년 3월 15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현직 의원 10명 중 1명은 재판중

4·10 총선이 한 달도 안 남은 상황에서 21대 국회의원 27명(지역구 25명, 비례 2명)의 재판이 진행중으로, 기소 후 1년 안에 선고하도록 규정된 공직선거법 규정이 사실상 사문화되면서 이 가운데 20명이 재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 정우택·도태우·정봉주 공천 철회

국민의힘이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던 정우택 의원과 5·18 폄훼 발언을 한 도태우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고 민주당은 목발 경품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공천을 철회했다.

3. 미국 국무장관, 17일 방한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8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7일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방한한다.

□ 정부/공공/지자체

1. 내달 유류세 인하 연장

국제 유가가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아 4월 말 일몰이 도래하는 유류세 인하 조치가 또 연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2. 이종섭 주호주대사 교체 없다

정부는 ‘채 상병 사망 사건’에 연루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주호주대사로 임명한 것에 대해 철회는 없다는 입장이다.

3. 한·미 연합훈련 현장서 술판 벌인 육군 간부들

육군 장교·부사관 등 10여 명이 한미 연합 자유의 방패(FS) 연습지인 공군 제10전투비행단 내 강당에서 술을 마시고 물의를 일으켜 논란이 일고 있다.

4. 물건 훔쳐 팔다 걸린 현직 경찰관

충남경찰청 기동대 소속 20대 A경장이 주차된 차량에서 골프채를 비롯해 수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 판 혐의로 체포됐다.

5. 한전 자회사들 불법하도급·입찰담합 비리

한전KPS, 한전KDN 등 한국전력 자회사들이 한전 일감을 따내기 위해 민간업체를 들러리로 활용하는가 하면, 특정 업체에 하도급을 주기 위해 맞춤형 요건을 내세우는 행위를 하다 감사원에 적발됐다.

□ 경기종합

1. 2월 수출입 물가 동반 상승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2월 수입물가지수는 137.54로 지난 1월보다 1.2% 상승했고 수출물가지수도 120.11로 전월 대비 1.4% 상승했다.

2. 미국, 한국 철강 제품에 상계관세 부과

미국이 지난해 한국 철강 제품에 최고 6.71%의 상계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올해도 2022년산 제품에 상계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포스코 등 국내 철강업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3. 제분업계 밀가루값 내린다

정부의 압박으로 CJ제일제당 등 제분 업계가 이달 말부터 밀가루 가격을 내리기로 방향을 잡았다.

4. 179개 상장사, 1분기 영업익 46조 전망

삼성전자 4조7117억원, 현대차 3조5154억원, SK하이닉스 1조1329억원, 한국전력 2조4561억원, HMM 6002억원 등 코스피 179개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약 46조원으로 지난해 1분기 29조원에 비해 약 5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5. 3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 노리는 두산밥캣

두산밥캣이 중동의 인프라 건설에다 미국의 주택 부문 업황이 살아난영향으로 올해 영업이익을 1조원원으로 설정하는 등 3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 클럽을 노리고 있다.

6. SG, 우크라이나에 아스콘 공급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 전역의 도로 복구에 SG가 만든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이 깔리며 10년간 4조원 규모로 알려졌다.

7. 고기 대신 뱀 먹는 날 오나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고기를 얻기 위해 사육되는 비단뱀이 성장 속도가 빠르고 사료 효율도 높아 지속 가능한 식량 생산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금융/교통/부동산

1. WGBI 지수 3월 편입 불발

정부가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위해 제도 개선을 단행했으나, 이달 말 예정된 가입 심사에서도 편입이 어렵자 오는 9월 편입을 노린다.

2. 연초 대비 85% 오른 이더리움

한 달 전 400만원 돌파를 목표했던 이더리움이 어느새 600만원 진입을 앞두고 있는 등 연초 대비 85% 뛰면서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5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까지 승인된다면 상승 폭은 더욱 커질것으로 전망된다.

□ 사회/교육/의료/이슈

1. 다음주 맑은 날씨 전망

이번 주말(16~17일) 남부지방 중심으로 약한 봄비가 내리지만 다음 주(18~24일) 후반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다.

2. 월평균 사교육비 43만4000원

초·중·고교생 78.5%가 사교육을 받는 등 가계소득에서 사교육비 비중이 커지면서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3만4000원으로 조사됐다.

3. 의대 증원, 수도권 400명·지방 1600명

정부가 2025학년도 대입부터 늘어나는 의대 정원 2000명 중 20%를 수도권에, 80%를 비수도권에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4. 공보의에 순종 서약서 요구 논란

삼성서울병원이 전공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파견된 공중보건의에게 순종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서약서 서명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5. 태국전 티켓 매진

탁구장 게이트, 보이콧 여론, 아시안컵 전지훈련 기간 카드놀이 논란 등 악재에도 21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컵 지역 예선 홈경기 태국전 입장권이 매진됐다.

6. 대전지검, 김수현·김현미 등 11명 무더기 기소

문재인 정부 당시 부동산대책이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통계를 조작한 혐의로 김수현·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등 11명이 불구속 기소됐다.

□ 국제

1. 뉴욕 증시, 강한 PPI·엔비디아 약세에 하락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생산자물가가 예상보다 강했다는 소식과 엔비디아 등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다우존스 0.35% 하락, S&P500지수 0.29% 하락, 나스닥 0.30% 하락 마감했다.

2. 뉴욕 원유, 수요 전망치 상향에 80달러 돌파

14일(현지시간) 4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했다는 소식에 1.54달러(1.93%) 오른 배럴당 81.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 뉴욕 금 가격, 고점 부근에서 가격 공고화

14일(현지시간) 4월물 뉴욕 금 가격은 고점 부근에서 가격 공고화가 일어나면서 13.30달러(0.6%) 하락한 온스당 2,167.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 아마존, 오는 20∼25일 대규모 할인행사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5. 중화권 주식시장 반등

지난 2년 넘게 부진했던 중국, 홍콩 등 중화권 주식시장이 국부펀드 투입, 공매도 금지, 대출금리 인하를 비롯해 부동산 시장을 살리려는 중국 정부의 노력으로 외국인들이 조금씩 유입되면서 올해 저점 대비 10% 넘게 올랐다.

6. 후쿠시마 앞바다 규모 5.8 지진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으로 폭발 사고가 일어났던 후쿠시마현에서 15일 새벽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해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7. 132명 사망 칠레 산불 지역서 또 산불

지난 달 132명의 목숨을 앗아간 칠레 산불 현장 주변에서 한밤중 또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 궁금한 이야기

1. 한약재 탕약, 건강보험 확대

다음 달부터는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허리 디스크 등에 여러 한약재를 섞어 만든 탕약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2. 한국형 아우토반 논란

정부가 고작 47㎞ 구간인 영암~광주 고속도로에 시속 200㎞ 주행이 가능한 한국형 아우토반을 설치하겠다고 발표 했지만 독일의 자동차 전용 고속도로인 아우토반 길이는 1만30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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