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0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검찰, 김용현만 빼고 계엄 국무회의 참석자 무혐의
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구속 기소)을 제외한 비상계엄 국무회의 참석자들을 무혐의 처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 법무부 장관 대행, 대통령 내란죄 수사권은 경찰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윤 대통령 내란죄 수사 권한은 경찰에 있고 경호처 지휘 권한은 최상묵 대통령 권한대행에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3. 경찰, 윤 대통령 체포·검거 인력 보강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에 광역수사단·마약범죄·반부패·공공범죄·금융범죄수사대·형사기동대 등 서울·인천·경기권 지역의 형사인력이 동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4. 가짜뉴스 퍼뜨리는 여야
여야는 가짜뉴스 대응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각자 지지층만 바라보는 여론전에 몰두하면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전파하거나, 출처 불명의 의혹을 던지고 보는 가짜뉴스의 진앙지가 되고 있다.
5. 환노위, 21일 쿠팡 청문회 개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오는 21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쿠팡 청문회와 임금체불 관련 대유위니아 청문회를 개최한다.
6. 이상직 임명 전 보고 받은 문 전 대통령
뇌물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민주당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약 석 달 전에 내정 사실을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7. 트럼프 측근 비공개 방한
2016년 트럼프 대선 캠프 선대본부장인 매너포트가 최근 비공개 방한해 홍준표 대구시장,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경제계 인사 등을 만난 뒤 9일 출국했다.
8. 중국, 서해에 구조물 설치
중국이 향후 서해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대규모 철골 구조물을 설치하고 있다.
□ 정부/공공/지자체
1. 작년 나라살림 적자 91조원대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91조원대로 추산하고 있다.
2. 경찰, 헌법교육 강화
경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계기로 총경 교육과정에서 헌법과 직업윤리 부문을 강화한다.
□ 경기종합
1. 배추·무 할당관세 적용
정부가 가격이 크게 오른 배추와 무 수급 안정을 위해 할당관세를 4월까지 적용한다.
2. 온라인 쇼핑에 눈뜬 5060
서울에 거주하는 5060세대가 온라인 쇼핑에 눈을 뜨면서 5년 전에 비해 소비가 50% 이상 급증한 반면, 40대는 유통, 식생활, 여가 및 교육 등 업종에서 소비 증가율이 감소하고 있다.
3. 베트남 관광 예약 30% 감소
동계 시즌은 통상 베트남 여행 성수기지만 무안 제주항공 사고 이후 저비용항공사(LCC)에 대한 불안을 느끼는 여행객들로 베트남 관광 예약이 30% 감소했다.
4. 배터리3사, 사상 첫 동반적자
전기차 캐즘과 평균판매단가 인하로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지난해 4분기 동반 적자를 기록했지만 유럽연합의 완성차 탄소 배출량 규제 정책 완화로 올 한해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5. 부산 지역사회, 진에어 본사 부산 요구
대한항공은 산하 진에어와 아시아나 산하 에어서울·에어부산을 합쳐 통합 진에어로 출범시켜 인천국제공항에 거점을 둘 계획이지만 부산 지역사회가 반발하며 진에어 본사를 부산에 요구하고 있다.
6. 세븐일레븐, 재무구조 악화
미니스톱을 인수한 세븐일레븐이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부담으로 수익성이 낮아진 데다 미니스톱과의 시너지까지 나타나지 않아 재무구조가 악화되고 있다.
□ 금융/교통/부동산
1. 야간 달러-원, 5.00원 상승
10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파운드의 급락 여파로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5.00원 상승한 1,4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 금융권 중도상환수수료 인하
13일부터 금융기관들이 자의적 기준으로 받아왔던 중도상환수수료가최대 0.87%포인트까지 인하된다.
3. 코너스톤 투자 제도 재추진
금융위원회가 올 1분기 중 상장을 예정한 기업이 장기간 투자를 약속한 기관투자가에게 기업공개(IPO) 공모주 일부를 배정하도록 하는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 재추진 방침을 발표한다.
4. 고가 매입 논란의 LH 5만가구 사들인다
매입임대주택 고가 매입 논란의 LH가 매입임대 전담 조직과 인력을 더 강화해 올해 수도권 3만6492가구를 포함해 전국에서 5만 가구 이상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주말 평년 기온
주말인 내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고 일요일에는 아침과 낮 기온 모두 평년과 비슷해진다.
2. 한국 여권 파워 세계 3위
한국 여권으로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192국으로 전 세계 여권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1위는 195국과 무비자 협정을 체결한 싱가포르, 2위는 193국의 일본이다.
3. 윤 탄핵 찬반 갈등 고조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열리는 탄핵 찬반 집회가 참가자들 간 욕설이나 폭행 등 갈등의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4. 대학가 등록금 5% 인상 본격화
연세대, 서강대, 국민대 등 전국 사립대들이 물가 상승에 따른 재정 압박으로 등록금 5% 인상에 나서고 있다.
□ 국제
1. 뉴욕증시, 카터 전 대통령 장례식으로 휴장
2. 국제 원유, 겨울 한파에 상승
9일(현지시간) 2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겨울 난방유 수요로 0.60달러(0.82%) 오른 배럴당 73.92달러에 브렌트유의 3월 인도분 가격은 0.76달러(1.00%) 상승한 76.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 LA, 대형 산불에 초토화
미국 LA에서 동시다발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사흘째 계속되면서 수천채의 건물이 소실되고 최소 5명이 사망했으며 20만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4. 캐나다, 트럼프 관세에 맞대응
캐나다가 트럼프 미당선인의 25%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오렌지 주스와 철강 제품 등 미국 수입품에 보복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
5. 영국 국채와 파운드화 하락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우려로 달러 대비 파운드화가 1.22달러선에 거래되고 10년 만기 영국 국채 금리도 4.93%까지 오르는 등 영국 파운드화와 국채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6. 우크라 전쟁에 민간인 1만2천여명 사망
유엔에 따르면 만 3년에 가까워지도록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발생한 민간인 사망자 수는 1만2천여명에 이른다.
7.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사망자 4만6천명
2023연 10월 7일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이 지역 팔레스타인 주민 사망자가 4만6천명을 넘어섰고 10만9천378명이 다쳤다.
□ 궁금한 이야기
1. 설성수품 매주 마트별로 2만원씩 할인
소비자들은 오는 29일까지 대형마트나 전통시장 유통업체별로 2만원씩 무제한 할인을 받아 배추·무·사과·소고기 등 설 성수품을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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