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증권, 고려아연 목표가 10% 상향

아이어뉴스 승인 2024.05.08 08:41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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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사진=연합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금속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10% 올려 6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회수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2% 오른 2조8천억원, 영업이익은 54.6% 증가한 2천408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도 9천462억원으로 기존 대비 24% 올렸다.

이에 대해 그는 "2분기에 귀금속뿐 아니라 아연, 구리 산업 금속 가격 반등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려아연이 "구리 증설 및 신재생 에너지 사업은 활발히 진행 중"이고, "2028년까지 구리 CAPA(생산능력)는 퓨머(잔재처리시설) 및 정련 시설을 개조해 3.2톤에서 15만 톤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4월 호주 맥킨타이어 풍력 발전소 지분 30%를 취득했는데, 이미 발전 용량 70%에 대해 공급 계약이 완료됐고 2025년 3분기부터 상업 가동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7일 4십7만3천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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