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1분기 예상 실적 대부분 적자

아이어뉴스 승인 2024.04.23 08:31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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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열기 (사진=연합뉴스)

국내 게임업계가 경기 불안정과 흥행 신작 부재 등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작년과 비교해 부진한 실적을 낼 전망이다.

23일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각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를 종합하면 국내 상장 게임사 중 시가총액 1위인 크래프톤의 올해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2천422억원이다. 이는 작년 1분기보다 14.4%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적 하락이 두드러졌던 엔씨소프트[036570]의 경우 1분기 영업이익이 173억원으로 전년 대비 78.8% 급감할 것으로 예측됐다.

넷마블은 올해 1분기 88억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집계됐다. 적자 폭은 줄었지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또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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