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생산자물가 4개월 연속 상승

아이어뉴스 승인 2024.04.23 08:24 의견 0
이세철


2024년 4월 23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오늘 한-루마니아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을 맞이해 정상회담과 협정 및 양해각서(MOU) 서명식, 오찬 등을 진행한다.

2. 돌고 돌아 정진석·홍철호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비서실장에 정진석 의원을, 정무수석에 홍철호 전 의원을 임명한 것에 대해 당·정 주도권을 안 놓겠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3. 연금개혁, 21대 국회 통과는 미지수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더 내고 더 받는 소득 보장에 방점을 둔 안으로 가닥이 잡혔지만, 21대 국회 종료를 앞두고 특검 등 여야 간 첨예한 사안에 밀려 좌초될 수 있다.

4. 혁신형 비대위 외면한 국민의힘

국민의힘 내부에서 당을 쇄신하기 위해 혁신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국민의힘 당선자들은 관리형 비대위를 띄우는 데 의견을 모았다.

5. 민주 원내대표, 김민석·박찬대 2파전

민주당의 첫 원내사령탑 후보로 김민석 의원과 박찬대 최고위원 간 2파전으로 교통정리가 되가고 있다.

6. 조국, 대선출마도 가능

1·2심에서 자녀 입시 비리 및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 등으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027년 3월 대선까지 형이 확정되지 않으면 대선 출마도 가능하고 당선될 경우 헌법 84조의 형사상 불소추 특권에 따라 그의 재판은 대통령직 임기 동안 중단된다.

□ 정부/공공/지자체

1. 공직기강 특별점검에 뒷말 무성

국무조정실이 최근 부처 이기주의 등을 집중 살펴보는 특별 공직 기강 점검에 나서자 선거 참패와 연계된 정무적 이벤트라는 뒷말이 나오고 있다.

2. 해병대 4성 장군 나온다

정부가 현 정권 임기내 해병대 사령관을 4성 장군으로 진급시켜 합참차장으로 임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3. 초임검사, 술 먹고 경찰 폭행

수원지검 초임 검사가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 공판부 소속으로 알려졌다.

4. 전직 경찰 20억대 전세사기

2022년까지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했던 40대 이씨가 빌라 임대사업을 하다 전세보증금 20여억원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 여수 시의원 도박판서 도주

전남 여수에서 현직 시의원 A씨가 도박을 했다는 증언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며 A 씨는 경찰이 출동하자 도주하는 과정에서 다리를 다쳤다.

□ 경기종합

1. 생산자물가 4개월 연속 상승

먹거리 물가 상승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한 달 전보다 0.2% 상승한 122.46으로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2. 수출 7개월 째 플러스 기조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35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함에 따라 이달 수출은 7개월 째 플러스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3. 한일경제인회의, 다음달 13∼16일

한국과 일본의 재계 주요 인사가 한 자리에 모여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일경제인회의가 다음달 13∼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며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한일 양국 재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다.

4. 삼성-SK, 올해 법인세 0원

2022년부터 악화한 기업 경기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상장기업 705곳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44.96% 급감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영업 손실로 올해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5. 현대차·기아, 1분기 실적 하락

현대차와 기아는 특유의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과 높은 배당수익률 덕분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밸류업 테마주로 인식돼 왔지만 증권사들은 현대차와 기아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5%, 3.15%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6. 공정위, 통신 3사 담합조사 마무리

이동 통신사 담합 의혹과 관련해 공정위는 통신사들이 가입자 실적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경쟁을 피한 것으로 보고 검찰 공소장 격인 심사보고서를 통신 3사 등에 보냈다.

7. 가나초콜릿-빼빼로, 6월 가격 인상

정부의 요청으로 가나초콜릿, 빼빼로 등 초콜릿 관련 제품 가격을 올리기로 한 롯데웰푸드가 가격 인상 시기를 다음 달 1일에서 6월로 늦추기로 했다.

8. 불황에 가구 업계 감원 칼바람

최근 부동산시장 악화 등으로 한샘, 에넥스, 코아스 등 국내 가구회사에서 대규모 감원 칼바람이 불고 있다.

9. 알리·테무 개인정보 위반 조사결과 내달 발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테무에 대한 국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 조사 결과를 이르면 내달 발표하며 위반 사항이 있으면 국내법에 따라 과징금 처분이 내려진다.

10. 지오영, 사모펀드 MBK 품으로

지난해 임플란트 회사인 오스템임플란트와 구강 스캐너 업체 메디트를 인수한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가 국내 1위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을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 공정위, 리니지 계정 의혹 조사

공정위가 NC소프트 측이 관리자 계정을 이용해 리니지 게임 이용자 간 경쟁에 몰래 참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하는 등 게임업계 전반의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12. 뉴진스 하이브에서 독립 시도

하이브와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서로 ‘경영권 탈취 시도’와 ‘뉴진스 카피’를 주장하며 대립하면서 하루 만에 주가가 7.81% 급락했다.

□ 금융/교통/부동산

1. 외환시장보다 커진 스와프규모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외환스와프거래 규모는 하루평균 263억달러로, 외화자금시장에서 외환스와프 규모가 원화와 달러화를 직접 교환하는 외환 거래 규모를 7년 연속 넘어서면서 스와프 가격이 환율을 흔들고 있다.

2. 환전 무료 서비스 주의

은행의 무료 환전 서비스는 외화를 살 때는 환전 수수료가 붙지 않지만 다시 원화로 바꿀 때에는 수수료가 붙는 경우가 있어 오히려 같은 환율에서 수수료로 인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3. PF 유동화채권 발행 러시

부동산 PF 부실화에도 최근 연 7%대 고금리를 내세운 부동산 PF 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가 인기를 끌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4. 5월부터 밸류업 프로그램 실행

정부가 총선 참패, 고금리 기조 지속,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까지 겹치며 국내 증시가 침체 양상을 보이자 5월부터 밸류업 프로그램를 실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회/교육/의료/이슈

1. 배추값 36% 상승

배추가 전월대비 36.0%, 양파가 18.9%, 돼지고기 11.9%, 김은 19.8% 상승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사과는 135.8%, 양배추는 51.6% 뛰었다.

2. 세계 군사비 최대폭 증가

우크라이나 전쟁, 가자 전쟁, 중국-대만 갈등 고조 등의 여파로 전세계의 지난해 군사비 지출이 사상 최고 규모인 2조4430억달러(약 3365조원)로 14년 만에 가장 빠르게 늘었다.

3. 정부,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 없다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을 1년 미루거나 원점 재논의하자는 의사들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히자 의대 교수들이 사직과 진료 축소에 나섰다.

4. 같은 브랜드 편의점 250m 內 출점 안 돼

같은 브랜드 편의점끼리 250m 내 신규 출점을 제한하는 거리제한 룰을 회피하도록 한 꼼수 특약은 위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5. 전자담배 박람회 하반기로 연기

다음 달 개최 예정이던 액상 전자담배 박람회가 흡연 조장 환경을 조성할 것이란 우려로 행사가 하반기로 연기됐다.

6. 오재원에 두산 선수 8명 수면제 대리처방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이 몸담았던 두산 베어스 소속 선수 8명이 오재원에게 수면제를 대리 처방해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7. 소변맥주이어 곰팡이 맥주

칭따오 소변 맥주 논란에 이어 하얼빈 맥주 제품에 곰팡이 독소가 검출됐다는 소식이 알져지면서 중국산 맥주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 국제

1. 뉴욕 증시, M7 실적 앞두고 반등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대대적인 조정을 받은 매그니피센트7 일부가 반등하면서 다우존스 0.67% 상승, S&P500지수 0.87% 상승, 나스닥 1.11% 상승 마감했다.

2. 뉴욕 원유, 중동 리스크 완화에 하락

22일(현지시간) 5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이란과 이스라엘의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면서 배럴당 82.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 미 지원에도 우크라 전세 역전 미지수

미국이서 우크라이나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무기를 조만간 제공하지만 전쟁의 주도권을 빼앗긴 우크라이나가 전세를 뒤집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 폭우에 광둥성 1억명 전전긍긍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 지난 16일부터 지속된 폭우로 인해 홍수 비상 대응 경보를 격상하는 등 총인구 1억 2700만여명이 재난 위기에 놓였다.

5. 대만 인근 해역서 6.0 이상 지진 잇따라

23일(현지시간) 오전 2시경 대만 인근 해역에서 규모 6.0 이상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으나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지진은 지난 3일 발생한 규모 7.2 강진의 여진으로 분석된다.

6. 영국, 의회 연구관 중국 간첩 혐의로 기소

최근 유럽 각국에서 중국 첩보 행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가운데, 영국의 전직 의회 연구관 2명이 국가에 해로운 정보를 중국에 제공해 간첩 행위로 기소됐다.

7. 러시아, 봄 대공세 시작

우크라이나 주요 대도시와 에너지 기반시설 등에 공습을 확대하고 있는 러시아가 봄 대공세에 나서면서 우크라이나 군사 요충지인 차시우 야르를 향해 빠르게 진격하고 있다.

8. 칠레, 중국산 철강에 33.5% 관세 부과

2016년부터 중국산 철강 제품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6차례 부여한 바 있는 칠레 정부가 저가 공세로 무장한 중국산 철강에 대해 최대 33.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9. 인니 프라보워 대통령 확정

지난 2월 대선에서 승리한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국방부 장관의 차기 대통령 취임이 확정됐다.

10. 나이지리아서 올해 1분기 2583명 살해

몸값을 노린 납치가 빈번한 나이지리아에서 올해 1분기에 최소 2583명이 살해되고 2164명이 납치됐으며 몸값을 내지 못하면 계속 잡혀 있거나 살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궁금한 이야기

1. 빅5 병원 주1회 셧다운 논의

이달 말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정 시점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빅5(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 병원이 이달 30일부터 하루 요일을 정해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이른바 셧다운을 논의 하는 등 대정부 공세 수위를 최고도로 끌어올리고 있다.

2. 9월부터 공영 주차장 차박 금지

9월10일부터 공영 주차장에서 야영 또는 취사행위가 금지되며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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