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롯데관광개발 1분기 호실적…GKL 부진

아이어뉴스 승인 2024.04.21 15:26 의견 0

X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1분기 국내 외국인 카지노 업체들의 실적 희비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파라다이스[034230]는 인스파이어 개장 우려를 딛고 호실적을 낸 것으로 보인다.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를 운영 중인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유력하다.

반면 GKL[114090]은 1월 홀드율(카지노 승률) 부진으로 작년 1분기보다 저조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관측된다.

21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들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파라다이스의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40% 증가한 2천689억원, 영업이익은 110% 늘어난 398억원으로 각각 전망됐다.

중국 VIP 드롭액이 3천1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66% 늘었고 기타 VIP 드롭액은 3천473억원으로 32% 증가했다.

작년 파라다이스 실적 호조를 이끈 일본 VIP 드롭액은 작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7천173억원으로 집계됐다.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를 운영 중인 롯데관광개발[032350]은 1분기 매출이 1천32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119% 늘어난 것으로 관측됐다.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GKL은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 기준 1분기에 매출 906억원과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7%, 영업이익은 77% 각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유일의 내국인 출입 카지노를 운영 중인 강원랜드[035250]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3천595억원과 647억원이다. 매출 전망치는 작년 동기 대비 0.4% 늘고 영업이익은 7% 감소한 수준이다.

저작권자 ⓒ 아이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