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한미약품 목표가 42만원 제시

아이어뉴스 승인 2024.04.15 11:56 의견 0
한미약품


유안타증권은 15일 한미약품에 대해 올해 1분기 성수기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42만원으로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1분기 한미약품 연결기준 매출액 3966억원, 영업이익 70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3월부터 종합 병원들의 수술 및 입원 등이 축소되고 있으나, 동사 매출의 대부분은 경구용 제품들이 차지하고 있어 의료 대란이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풀이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아모잘탄, 로수젯 등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롤베돈 DS 물량 출하도 호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며 "호흡기계 의약품 매출 비중이 높은 북경 한미는 1분기가 대표적인 성수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 내 독감 유행 등으로 이탄징(소아 진해거담제), 이안핑(성인 진해거담제) 등에 대한 높은 수요가 발생하면서 매출액 1232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 주가는 15일 오전 11시 기준 전일보다 2.69% 하락한 3십만7천5백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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