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축 원룸 평균 월세 101만5천원

아이어뉴스 승인 2024.03.21 11:5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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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붙은 월세 홍보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지역 신축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가 100만원(보증금 1천만원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지난 2월 수도권에서 거래된 연립·다세대의 평균 월세를 연식별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에서 준공 5년 이하, 보증금 1천만원 기준 서울 지역 신축 연립·다세대 원룸의 평균 월세는 101만5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 오른 수치다.

경기 지역과 인천 지역 신축 원룸의 평균 월세는 각각 63만3천원, 53만7천원이다.

서울 월세가 경기보다 1.6배, 인천보다 1.9배 높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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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수도권 연립·다세대 원룸의 연식별 월세 [다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식별로 들여다보면 서울의 5년 초과∼10년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 월세는 77만6천원, 10년 초과∼20년 이하는 66만1천원, 20년 초과∼30년 이하 79만5천원, 30년 초과 71만6천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기는 5년 이하 63만3천원, 5년 초과∼10년 이하 54만5천원, 10년 초과∼20년 이하 42만6천원, 20년 초과∼30년 이하 52만5천원, 30년 초과 49만4천원이었다.

인천은 5년 이하 53만7천원, 5년 초과∼10년 이하 64만2천원, 10년 초과∼20년 이하 54만9천원, 20년 초과∼30년 이하 45만원, 30년 초과 35만7천원으로 연식이 오래될수록 월세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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