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최문순 전 지사 배임 혐의로 수사 의뢰

아이어뉴스 승인 2024.03.13 09:09 의견 0
최문순 전 강원지사


강원도 감사위원회는 강원테크노파크의 연구 실증사업과 관련해 최문수 전 지사가 특정 기업을 위한 재정 지원을 지시하고, 특정 업체가 선정되는 데 영향력을 행사한 진술을 확보함에 따라 최 전지사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또 당시 업무를 맡았던 강원도청 소속 국장 1명과 강원테크노파크 팀장 및 실무자 2명은 중징계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지난 2020년부터 무연탄 활용 R&D 기술개발 실증사업과 플라스틱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최 전 지사가 특정 업체가 선정되는 데 영향력을 행사했고, 비축무연탄 관리 기금 조례를 부적정하게 개정한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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