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동남아 3개국 '무사증 입국' 내년 3월까지 연장

아이어뉴스 승인 2024.02.27 21:17 의견 0
무안공항 통해 입국한 관광객 [전남도제공]


무안국제공항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를 위해 법무부로부터 무사증 입국 허가제도를 2025년 3월까지 연장 승인받았다.

무사증 입국제도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3개국을 대상으로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5인 이상 단체 관광객들이 15일 동안 비자 없이 전남·광주·전북·제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무안국제공항에는 국제선 정기편이 없는 데다 지난해 9월 국내선(제주) 정기 노선마저 폐지돼 현재는 베트남, 일본, 대만,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 등 7개국 국제선 부정기편만 운항하고 있다.

지난해 3월 15일부터 실시된 무안공항 무사증 입국 제도로 인해 지금까지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관광객 4천여명이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전남도는 해외관광객 유치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외국인 수요에 맞는 상품개발 및 정기·부정기 노선을 유치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마케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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