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학폭 전담조사관 배치

학폭 전담조사관, 퇴직 경찰부터 검찰 수사관까지 사회봉사 개념으로 지원

아이어뉴스 승인 2024.02.18 11:56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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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교실 본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연합뉴스]

3월 새 학기부터 학교 현장에 학교폭력 사안조사를 맡을 '전담 조사관'이 배치된다.

전담 조사관은 학교폭력이 발생할 경우 가해·피해 학생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학교가 자체 종결할 수 있는 사건이 아닐 경우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 사례회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등에도 참석한다.

채용을 진행한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퇴직 경찰이나 군인, 퇴직 교원이 많아 대부분 50대 이상 장년층이다.

이들에 대한 보수가 사안조사 1건당 18만원이어서 사회에 봉사하고 싶은 마음과 자신이 해오던 일의 연장선에 있는 일을 또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지원한 사람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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