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6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김장철 배춧값 5천300원 예상

아이어뉴스 승인 2024.10.16 08:20 의견 0

이세철

2024년 10월 16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대통령실, 비선 논란·명태균 폭로에 고심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한남동 라인 비선 논란과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연일 폭로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2. 헌재소장 이종석 연임 추진

국민의힘이 17일 퇴임하는 이종석 헌법재판소 소장을 여당 몫 헌법재판관 후보로 다시 추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 소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 동기로 알려졌다.

3. 민주, 김건희 상설특검 본격 추진

김건희 여사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기 위한 상설특검 추진하는 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규칙 개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시간표를 짜고 있다.

4. 러시아 전선에 배치된 북한군

북한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위해 러시아에 최대 3000명의 군 엔지니어와 인력을 파견해 러시아군과 함께 싸우도록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정부/공공/지자체

1. 지방공기업 평가에 인구 위기 항목

행안부는 저출생·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인구 위기 대응 비중을 강화하고 육아휴직이 적으면 성과급을 깍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2. 신용 불량 직업군인 3839명

최근 6년간 빚을 갚지 못해 채무 조정을 신청한 직업군인이 3839명에 달해 안보 위협 요소로 꼽히고 있으며 군사 편제로 따지면 2개 연대 규모이다.

3. 금감원, 이복현 해외 출장비 명세 제출 거부

금융감독원은 취임 후 해외출장만 일곱 차례여서 호화 출장 논란에 휩쌓인 이복현 금감원장의 해외 출장비 명세를 국회에 제출하지 않고 있다.

4. 문헌일 구로구청장 사퇴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이 자신이 운영해온 회사의 170억원 상당의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구청장 직에서 사퇴한다.

□ 경기종합

1. 4분기도 제조업 암울

생산비 부담과 수요 둔화, 공급망 불안 등의 영향으로 4분기 시황 전망(93)은 3분기 대비 4포인트 하락했고, 디스플레이, 화학, 가전, 반도체 업종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2. 3분기 실적시즌 개막

에너지, 화학, 반도체, 화장품, 의류, 완구 등 3분기 코스피 상장기업의 실적이 대부분 부진한 가운데 방산 관련 기업을 비롯한 상사자본재와 보험, 통신, 운송 등은 실적이 소폭 상향됐다.

3. 한파 예고에 전기장판 판매 10배 급증

올해 가을 시즌이 짧고 겨울은 예년보다 추운 한파가 예상되면서 전기장판을 비롯한 핫팩 등 방한용품 관련 상품의 판매량이 10배 증가했다.

4. 국내 시멘트서 중금속 초과 검출

삼표·쌍용·한라시멘트서 유럽연합(EU) 기준을 초과하는 중금속이 검출됐으며 독성이 강해 접촉하거나 흡입하면 피부·호흡기에 장애를 유발하는 유해물질이다.

5. KT 노조, 구조조정에 반발

KT가 자회사를 설립해 5700명에 달하는 인력개편에 나서자 노동조합 측이 반발하고 있어 인력 조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6. 중국 전기자동차 4위 기업도 한국 진출

유럽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중국 전기자동차 4위 기업 립모터 인터내셔널이 한국 시장 진출 초읽기에 돌입했다.

7. 13조 수주한 LG엔솔

LG에너지솔루션이 포드로부터 13조원이 넘는 상용차용 배터리 물량을 수주했으며 이번 계약은 2027~2032년 6년간 공급한다.

8. 금감원, 고려아연·영풍 회계심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과 영풍에 대해 회계 위반 혐의가 있었는지와 함께 충당부채, 투자주식 손상 등 그동안 양측에 제기된 의혹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금융/교통/부동산

1. 달러-원, 위험회피 속 상승

15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뉴욕 거래에서 위험회피 분위기가 심화하면서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0.40원 상승한 1,36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2. 멀어진 1200원대 환율

원·달러는 북한 도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에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까지 높아져 1200원대 진입은 멀어지고 있다.

3. HUG, 올해 2조 손실

전세사기 사태의 여파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올해에만 2조946억원의 손실봤으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회수율은 8%에 불과하다.

4. 연봉이 적어 떠나는 한은 직원들

한국은행 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740만원으로 평균 연봉이 3년 전 시중은행에 처음 역전된 후 격차가 줄지 않아 직원 이탈이 늘어나고 있다함

5. 조합원에 부실 떠넘긴 새마을금고

적자 늪에 빠진 새마을금고가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조합원에게 받는 출자금의 최소 금액을 2년 만에 50% 넘게 올렸다.

6. 금감원, 증권사 파생상품 전수 조사

금융감독원은 13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손실을 낸 것과 관현해 주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을 상대로 파생상품 거래 전수 점검에 착수했다.

7. 30일 코스피 상장 케이뱅크

오는 30일 코스피에 입성하는 케이뱅크가 새 수익원으로 자산 투자 플랫폼과 중소기업 대출을 지목했다.

8. 불법자금세탁·환치기 창구 된 환전소

검사받은 환전소 중 절반 이상이 규정 위반으로 적발됐지만 환전소에 대한 감독이 부실해 보이스피싱 범죄 자금을 해외로 빼돌리거나 불법 환치기를 하는 창구로 계속 악용되고 있다.

□ 사회/교육/의료/이슈

1. 김장철 배춧값 5천300원 예상

폭염, 가뭄으로 배추 공급이 감소하면서 김장철인 다음 달 배추 가격이 포기당 처음으로 5천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2. 수능 당일, 직장인 출근시간 10시

올해 수능은 11월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실시되며 당일 아침 관공서와 주요 기업체 출근시간이 오전 10시 이후로 늦춰진다.

3. 고혈압·당뇨·고지혈증 환자 1400만명

3대 만성질환으로 꼽히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환자 수가 지난해 1400만명을 넘어섰다.

4. 통합소득 상위 0.1%, 평균 18억원 벌어

통합소득(근로소득+종합소득) 상위 0.1%인 고소득자는 평균 18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이 가운데 126명은 면세자이다.

5. 의사들 인기과 5개월 새 57% 급증

전공의 집단사직 이후 성형외과, 피부과 등 인기학과 의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의 수가 5개월 새 57%나 급증했다.

6. 연세대 논술문제 유출 수사 착수

지난 12일 연세대에서 발생한 대입 논술 문제 유출 사태에 대해 서울 서대문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했다.

7. 스타벅스 위조 텀블러

스타벅스 위조 텀블러를 제작·유통한 일당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텀블러를 구성품마다 분리해 수입한 뒤 국내에서 결합, 재가공하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 국제

1. 뉴욕 증시, ASML 실적 쇼크로 하락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ASML의 실적 쇼크로 다우존스 0.75% 하락, S&P500지수 0.76% 하락, 나스닥 1.01% 하락 마감했다.

2. 국제 원유, 이란 석유시설 타격우려 감소에 급락

15일(현지시간) 11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이란 석유시설 타격우려 감소에 3.25달러(-4.4%) 하락한 배럴당 70.58달러에,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21달러(-4.14%) 급락한 배럴당 74.25달러로 마감됐다.

3. 뉴욕 금가격, 증시 약세에 상승

15일(현지시간)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국채 금리 하락과 증시 약세에 11.90달러(0.45%) 오른 온스당 2,677.50달러에 거래됐다.

4. 인텔, 1만5000명 해고

1968년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영업손실을 기록한 반도체 기업 인텔이 전 세계 직원의 15%에 달하는 총 1만5000명에게 해고 통지 메시지를 보냈다.

5. 버터 사재기하는 식품 대기업

크리스마스를 약 두 달 앞두고 소수의 식품 대기업들이 크리스마스 케이크 생산에 필요한 버터를 공격적으로 확보하면서 계란과 설탕에 이어 버터 가격까지 급상승하고 있다.

6. 이스라엘 방공 요격미사일 고갈

이스라엘이 이란과 그 대리세력 저항의 축을 상대로 다면전을 벌이면서 방공 요격미사일이 고갈되고 있어 전세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

7. G20에 참석하면 푸틴 체포

우크라이나는 다음달 18~19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가 참석하면 체포해달라고 개최국 브라질에 요구했다.

8. 캐나다·인도, 관계 최악

지난해 캐나다에서 시크교 분리주의 단체 지도자가 피살된 사건과 관련해 캐나다와 인도가 상대국 외교관을 무더기 추방하면서 양국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9. 아프리카 남부 최악 기아 위기

엘니뇨 현상으로 수개월간 가뭄이 이어지면서 아프리카 남부에서는 올해 들어 레소토, 말라위, 나미비아, 잠비아, 짐바브웨 등 5개국이 가뭄과 그로 인한 기아로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 궁금한 이야기

1. 해삼 고르는 요령

통통한 해삼엔 살이 아니라 바닷물이 차 있는 경우가 많아 부피가 작은 해삼을 고르는 게 더 좋고 눌렀을 때 단단하고 돌기가 뾰족한 것이 싱싱하다.

2. 경매 이용한 제2의 전세사기 우려

전세사기 사태로 법원 경매에 쏟아진 피해 빌라들을 무더기로 낙찰받은 특정 법인들이 낙찰 받은 피해 주택에 새로운 세입자를 들이고 임대보증금은 또 다른 주택을 낙찰받는 데 사용해 전형적인 무자본 갭투자 행태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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