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홈페이지
NH투자증권은 20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둔화를 반영해 올해 실적 전망치를 30% 이상 낮추고 목표주가도 기존 3만원에서 2만4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규하 연구원은 "북미 스마트폰 업체의 판매는 중국에서의 경쟁 심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능 부재 등으로 올해까지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비에이치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32.3% 낮춘 899억원으로 새로 제시했다.
비에이치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역시 1년 전보다 37.5% 줄어든 161억원에 그쳐 시장의 컨센서스를 대폭 밑돈 상태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 판매 감소, 실적 둔화 등 부정적인 요인에도 현재 주가는 올해 주당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3배, 주당순자산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로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0일 기준 비에이치 주가는 전일보다 2.785 상승한 1만8천13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