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사진=연합뉴스)
조희대 대법원장이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정책 등을 관장하는 법원행정처 소속 법관을 최대 2배로 늘리는 등 행정처 재건에 나섰으며 전임 김명수 전 대법원장은 행정처가 사법농단의 진앙지라며 재임 기간 행정처를 기존 3분의 1 규모로 축소했다.
개편의 골자는 법원행정처 소속 상근 법관(심의관) 규모를 최소 15명~최대 23명으로 증원하는 것으로 오는 15일 천대엽 신임 법원행정처장이 부임하는 대로, 조직 개편 작업을 본격화해 2월 법관 정기인사 전에 완료하는 것이 목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