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콘서트 영화 3위지만 매출액은 가장 높다

아이어뉴스 승인 2024.09.02 08:22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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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세철 기자 =할리우드 SF 공포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흥행몰이를 이어가며 주말 관객 수 기준으로 3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지난 주말 사흘간(8월 30일∼9월 1일) 22만3천여명(매출액 점유율 20.8%)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조정석 주연의 코미디 '파일럿'은 지난 주말 14만7천여명(11.4%)이 관람해 2위였다. 누적 관객 수는 450만8천여명이다.

가수 임영웅의 서울월드컵경기장 콘서트 실황을 담은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8만7천여명(23.7%)의 관객을 모아 그 뒤를 이었다.

관객 수로는 3위지만, 매출액은 25억2천여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콘서트 영화로 티켓 가격이 높게 책정된 데다 공연의 현장감을 느끼려는 관객이 아이맥스와 스크린X 등 특별관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개봉한 지 닷새 만에 누적 매출액도 46억4천여만원으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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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콘서트 실황 영화 개봉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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