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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로고 옷 입고 출근하는 멕시코 정유공장 직원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오는 10월 출범하는 멕시코 새 정부는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시점을 2026년 이후로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 분석이 제기됐다.

멕시코 통상 구조상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미국 및 캐나다와의 무역 협정 검토라는 최대 현안 때문에, 우선순위에서 밀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멕시코는 수출액 80% 이상을 북미 시장에서 거두고 있다.

미국 통계국에 따르면 멕시코는 지난해의 경우 4천756억 달러(약 631조3천억 원) 상당의 상품을 미국에 수출해, 중국을 제치고 미국에 가장 많은 상품을 수출한 국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