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 11일 방북

아이어뉴스 승인 2024.04.09 19:1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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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공식 서열 3위인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11∼13일 북한을 공식 방문함에 따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정상회담 가능성이 거론된다.

방문을 앞둔 자오 위원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평양을 방문하는 중국 최고위급 인사가 된다.

일각에서는 자오 위원장의 방문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중을 준비하기 위한 차원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북중러 대 한미일의 대립 구도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북중이 교류를 늘리고 전략적 대화를 강화하기 위해 정상 간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2019년 6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평양을 방문해 김 위원장을 만난 뒤로 5년 가까이 북중 정상회담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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