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7월 14일 결정

아이어뉴스 승인 2024.02.21 15:19 의견 0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7월 14일 결정…탈북희생자기념시설 조성(종합)
'북배경주민과의 동행' 특위 출범식에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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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북한이탈주민일자리박람회에서 채용공고를 보는 탈북민 구직자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탈북민의 사회 통합을 도모하고 국민의 통일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제정했다.

7월 14일은 1997년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날이다.

통일부는 탈북민의 날을 제정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탈북민 사회와 유관 부처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날짜를 정했다.

정부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을 개정해 탈북민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는 절차를 마치고 오는 7월 14일 제1회 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탈북 과정에서 희생된 북한이탈주민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비·기념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후보지를 발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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