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종합금융


우리금융이 증권사 인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차기 우리종합금융 대표에 우리자산운용 남기천(60) 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은 현재 온라인 펀드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한국포스증권 인수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으로 인수가 성사될 경우 우리종금과 포스증권을 합병해 사실상의 중대형 증권사처럼 운영하는 것이 우리금융 내부 복안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늦어도 오는 3월 내로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 대표는 여의도 증권가에서 잔뼈가 굵은 '증권맨'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옛 대우증권에 입사해 고유자산운용본부장과 대체투자본부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