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내수 시장 침체로 휴대전화, 가전제품 등 제조업 제품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영향으로 지난해 제조업 국내 공급은 1년 전보다 2.4% 줄었고 수입제품은 3.2% 감소했다. 분기별로는 지난해 4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보였다.

내수 불황으로 수입 제품 소비가 줄어든 영향으로 수입 제품이 국산 제품보다 더 크게 줄면서 전체에서 수입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7.8%로 1년 전보다 0.9%포인트 줄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휴대전화 등 전자·통신 분야 공급이 10.3% 감소한 반면 자동차는 국산과 수입 제품 공급이 모두 늘어 전년보다 8.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