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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이사회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러시아의 지속적인 행위를 고려해 러시아에 대해 적용 중인 경제 제재를 6개월간 연장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제재는 오는 7월 말까지 유지된다.

EU는 여기에 더해 우크라이나 전쟁 2주년인 내달 24일 채택을 목표로 13차 신규 제재안에 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전한 바 있다.

EU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 합병 이후 대(對)러시아 제재를 시행 중이며,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뒤에는 제재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