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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R 백신 [사진=연합뉴스]
이세철 기자 =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보건당국이 홍역이 런던 등으로 퍼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홍역을 '국가적 사건'으로 선포해서 백신 접종 등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백신 접종률이 너무 낮은 탓에 버밍엄 주변에서 80%가 발생했고 런던 등 다른 지역으로 확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비율은 95%지만 영국의 MMR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비율은 85%에 불과하고 런던 전체로는 74%이고 동부 저소득층 거주 지역인 해크니는 56%에 불과하다.
영국에서 홍역은 2016∼2017년 사라진 것으로 간주됐으나 2018년에 다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