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북한이 남북간 문을 완전히 닫는 동시에 군사적 긴장을 끌어올리기 위해 비무장지대(DMZ) 내 경의선 육로와 육로 인근 감시초소(GP) 일대 등에 지난해 12월 초부터 지뢰를 다량 매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의선 육로는 2006년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가 열린 뒤엔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본격적으로 활용한 도로다.
정부는 남북 간 왕래 통로를 지뢰밭으로 만든 건 남북 관계를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단절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