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채권시장의 연초 효과와 더불어 금리 인상 중단에 대한 기대감으로 SK하이닉스와 SK온, 포스코, 코오롱 등 국내 기업들이 연초부터 외화채 발행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중 SK하이닉스는 10억 달러(한화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달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고 포스코도 달러화 선순위 무담보 채권을 발행에 나선다. 코오롱은 다음달 26일 2000만 달러(약 260억원) 규모의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한다.

국내 기업들이 연초부터 외화채 발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은 기관투자가들의 자금 집행이 재개되는 1월 채권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