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기에 주민들(사진=연합뉴스)

물가상승률이 연 62%를 기록한 튀르키예 정부가 내년 3월 지방선거를 겨냥해 내년 최저임금을 49% 인상함에 따라 월 순수 최저임금이 1만7002리라(약 75만원)로 책정됐다.

약 8600만 명의 튀르키예 인구 가운데 3분의 1가량이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을 적용받고 있어 튀르기에 정부는 재집권을 위해서 한표라도 얻으려면 최저임금 인상 정책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튀르키예의 인플레이션은 2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물가상승률은 지금도 60%대를 유지하고 있다.